김유정 · 난이도 2
봄·봄 · 근거 찾기
읽을거리
나는 점순이와 혼인할 날만 기다리며 장인 밑에서 계속 일했다. 장인은 키가 더 자라야 한다며 오늘도 혼인을 미뤘다. 나는 속이 답답해 호미를 땅에 내려놓았다.
문제
다음 두 문장의 관계를 가장 알맞게 설명한 것은 무엇입니까? ㉠ “장인은 키가 더 자라야 한다며 오늘도 혼인을 미뤘다.” ㉡ “나는 점순이와 혼인할 날만 기다리며 장인 밑에서 계속 일했다.”
- 1㉠은 먼저 제시된 상황이고, ㉡은 그 상황에 따른 판단이나 반응이다.
- 2㉠과 ㉡은 같은 사실을 표현만 달리해 되풀이한다.
- 3㉠과 ㉡은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 별개의 사건을 나란히 제시한다.
- 4㉡은 먼저 제시된 상황이고, ㉠은 그 상황에 따른 판단이나 반응이다.
정답 확인
정답 4번
첫째 단서 ‘장인은 키가 더 자라야 한다며 오늘도 혼인을 미뤘다.’는 판단의 배경이 되는 상황을 제시한다. 둘째 단서 ‘나는 점순이와 혼인할 날만 기다리며 장인 밑에서 계속 일했다.’는 앞선 상황에서 나온 판단이나 반응을 보여 준다. 두 단서를 함께 보면 ‘㉡은 먼저 제시된 상황이고, ㉠은 그 상황에 따른 판단이나 반응이다.’가 가장 알맞다.
선지별 해설
- 1번‘㉠은 먼저 제시된 상황이고, ㉡은 그 상황에 따른 판단이나 반응이다.’는 ㉡이 배경이고 ㉠이 반응이므로 두 문장의 역할을 반대로 보았다.
- 2번‘㉠과 ㉡은 같은 사실을 표현만 달리해 되풀이한다.’는 두 문장은 같은 사실의 반복이 아니라 상황과 그에 따른 반응을 나누어 제시한다.
- 3번‘㉠과 ㉡은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 별개의 사건을 나란히 제시한다.’는 ㉡의 상황이 ㉠의 반응으로 이어지므로 별개의 사건이 아니다.
- 4번‘장인은 키가 더 자라야 한다며 오늘도 혼인을 미뤘다.’와 ‘나는 점순이와 혼인할 날만 기다리며 장인 밑에서 계속 일했다.’를 함께 적용하면 ‘㉡은 먼저 제시된 상황이고, ㉠은 그 상황에 따른 판단이나 반응이다.’의 조건이 모두 성립한다.
지문 근거
- 장인은 키가 더 자라야 한다며 오늘도 혼인을 미뤘다.
- 나는 점순이와 혼인할 날만 기다리며 장인 밑에서 계속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