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위한 · 난이도 2
최척전 · 원인
읽을거리
전쟁으로 헤어진 최척과 옥영은 먼 안남 땅에서 서로 다른 배에 타고 있었다. 밤이 되자 최척이 피리를 불었고, 옥영은 낯익은 곡조를 듣고 예전에 지은 시를 읊었다. 최척도 그 목소리를 알아듣고 상대의 이름을 불렀다. 두 배가 가까워진 뒤 얼굴을 확인한 두 사람은 부부가 다시 만났음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문제
「최척전」의 이 장면에서 최척과 옥영이 서로를 알아본 까닭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무엇입니까?
- 1두 사람이 처음부터 같은 배에 타고 서로의 얼굴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 2옥영이 낯선 곡조를 듣고도 고향과 관계없는 노래라고 여겼기 때문에
- 3서로 익숙한 피리 곡조와 목소리를 알아들었기 때문에
- 4두 사람이 안남에서 새로 만난 사람의 소개로 처음 인사를 나누었기 때문에
정답 확인
정답 3번
첫째 단서 ‘전쟁으로 헤어진 최척과 옥영은 먼 안남 땅에서 서로 다른 배에 타고 있었다.’는 행동 전에 놓인 조건을 제시한다. 둘째 단서 ‘밤이 되자 최척이 피리를 불었고, 옥영은 낯익은 곡조를 듣고 예전에 지은 시를 읊었다.’는 그 조건 뒤에 실제로 일어난 행동을 보여 준다. 두 단서를 함께 보면 ‘서로 익숙한 피리 곡조와 목소리를 알아들었기 때문에’가 가장 알맞다.
선지별 해설
- 1번‘두 사람이 처음부터 같은 배에 타고 서로의 얼굴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는 첫째 단서와 일부 관련되지만, 발문 조건을 적용하면 둘째 단서의 행동 직전의 계기에서 처음 어긋난다.
- 2번‘옥영이 낯선 곡조를 듣고도 고향과 관계없는 노래라고 여겼기 때문에’는 첫째 단서와 일부 관련되지만, 발문 조건을 적용하면 둘째 단서의 행동 직전의 계기에서 처음 어긋난다.
- 3번‘전쟁으로 헤어진 최척과 옥영은 먼 안남 땅에서 서로 다른 배에 타고 있었다.’와 ‘밤이 되자 최척이 피리를 불었고, 옥영은 낯익은 곡조를 듣고 예전에 지은 시를 읊었다.’를 함께 적용하면 ‘서로 익숙한 피리 곡조와 목소리를 알아들었기 때문에’의 조건이 모두 성립한다.
- 4번‘두 사람이 안남에서 새로 만난 사람의 소개로 처음 인사를 나누었기 때문에’는 첫째 단서와 일부 관련되지만, 발문 조건을 적용하면 둘째 단서의 행동 직전의 계기에서 처음 어긋난다.
지문 근거
- 전쟁으로 헤어진 최척과 옥영은 먼 안남 땅에서 서로 다른 배에 타고 있었다.
- 밤이 되자 최척이 피리를 불었고, 옥영은 낯익은 곡조를 듣고 예전에 지은 시를 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