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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 난이도 2

봄·봄 · 분위기

읽을거리

나는 점순이와 혼인할 날만 기다리며 장인 밑에서 계속 일했다. 장인은 키가 더 자라야 한다며 오늘도 혼인을 미뤘다. 나는 속이 답답해 호미를 땅에 내려놓았다.

문제

‘나는 점순이와 혼인할 날만 기다리며 장인 밑에서 계속 일했다.’로 시작하는 장면에서, 인물의 처지와 반응을 함께 고려한 분위기는 무엇입니까?

  1. 1약속이 거듭 미뤄져 화자가 답답함을 행동으로 드러내는 분위기이다.
  2. 2약속 조건을 다시 확인하며 오해가 차분히 풀리는 분위기이다.
  3. 3화자가 기다리던 약속을 포기해 갈등이 잦아드는 분위기이다.
  4. 4일이 늦어질까 염려해 서둘러 움직이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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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확인

정답 1번

첫째 단서 ‘나는 점순이와 혼인할 날만 기다리며 장인 밑에서 계속 일했다.’는 감정이 생긴 상황을 제시한다. 둘째 단서 ‘장인은 키가 더 자라야 한다며 오늘도 혼인을 미뤘다.’는 그 상황에 대한 인물의 반응을 보여 준다. 두 단서를 함께 보면 ‘약속이 거듭 미뤄져 화자가 답답함을 행동으로 드러내는 분위기이다.’가 가장 알맞다.

선지별 해설

  1. 1번‘나는 점순이와 혼인할 날만 기다리며 장인 밑에서 계속 일했다.’와 ‘장인은 키가 더 자라야 한다며 오늘도 혼인을 미뤘다.’를 함께 적용하면 ‘약속이 거듭 미뤄져 화자가 답답함을 행동으로 드러내는 분위기이다.’의 조건이 모두 성립한다.
  2. 2번‘약속 조건을 다시 확인하며 오해가 차분히 풀리는 분위기이다.’는 첫째 단서와 일부 관련되지만, 발문 조건을 적용하면 둘째 단서의 인물의 최종 반응에서 처음 어긋난다.
  3. 3번‘화자가 기다리던 약속을 포기해 갈등이 잦아드는 분위기이다.’는 첫째 단서와 일부 관련되지만, 발문 조건을 적용하면 둘째 단서의 인물의 최종 반응에서 처음 어긋난다.
  4. 4번‘일이 늦어질까 염려해 서둘러 움직이는 분위기이다.’는 첫째 단서와 일부 관련되지만, 발문 조건을 적용하면 둘째 단서의 인물의 최종 반응에서 처음 어긋난다.

지문 근거

  • 나는 점순이와 혼인할 날만 기다리며 장인 밑에서 계속 일했다.
  • 장인은 키가 더 자라야 한다며 오늘도 혼인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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